휴일인 오늘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지만, 봄꽃들은 여전히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서울 응봉산에도 개나리가 만발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쌀쌀한 날씨에도 개나리가 예쁘게 피어 있군요?
[캐스터]
저도 오늘 응봉산에 처음 와 봤는데요.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노란색 꽃물결이 가득합니다.
응봉산 개나리가 절정에 달했고 지난 금요일부터 축제도 시작됐는데요.
그래서인지 오전 시간이지만, 벌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고 날이 무척 쌀쌀합니다.
나들이 나오실 때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요.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고요.
무엇보다 서울 인근에서도 충분히 봄을 만끽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정보는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도와 경북 북 내륙에는 오후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로 예년 기온을 3~4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주 중반부터 다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휴일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고요.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응봉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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